독일 베를린 Spaghettieis 독일 트릭 아이스크림 선데
말차는 송나라 때 일본으로 전파되어서 발전하게 된 차문화로 중국과 한국에서는 너무 사치스러운 문화라 하여 이후로는 말차보다는 우려내서 마시는 방식의 차를 선호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차광재배를 통하여 말차의 향과 맛 그리고 색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데요. 그런 식으로 만드러진 말차는 유서 깊은 방식으로 따뜻하게 거품을 내서 마시기도 하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우유에 섞거나, 과자나 떡, 빵등에 섞어서 만들어서 마시는 방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크림에 섞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말차아이스크림 혹은 녹차아이스크림에 말차를 사용하면 독특한 풀향과 함께 감칠맛도 더해져서 아이스크림이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말차와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음료 혹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두 카페를 다녀왔어요.
나뚜루 그린티 아포가토
나뚜루는 한때는 배스킨라빈스에 시도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롯데제과 브랜드였지만 그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편의점의 냉동실을 차지하는 제품이 되었는데요. 가끔 매장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뚜루의 녹차아이스크림에 에 관하여 좋은 기억이 있었으나 그다지 대중적이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무튼 여기는 대구의 동문동입니다. 대구에 나뚜루 시그니처 매장은 이곳 한 곳뿐인데요. 손님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지만 한 번씩 와서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보였습니다.
매장에 앉아서 먹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내부가 보이는 냉동고에서는 아이스크림들이 있었는데, 1 스쿱에 4300원이었습니다. 음료도 다르게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스크림인지 확실하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는데요. 익숙하신 분들은 능숙하게 주문하겠지만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고르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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