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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는 행복,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누룽아잉 2023. 9. 17.

끝나지않는 행복,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관엽식물을 키우다. 보면 생각지 못했던 식물의 변화에 당황스럽곤 하시죠? 이럴 땐 식물이 최애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주고 몇가지 유의 사항만 지켜 주신다면 식물 키우기 또한 곧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식물은 동물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식물을 키울 때 배치하면 좋은 장소나 물주기, 햇볕 등등 몇가지 요소만 신경써 주시면 싱싱하고 윤기나는 잎을 가진 고무나무를 키우실 수 있습니다.

 



끝나지않는 행복, 뱅갈고무나무

오늘의 주인공 뱅갈고무나무 등장

이게 사진으로 잘 담아지는지 모르겠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원래 뱅갈고무나무 자체가 키가 엄청나게 크게 자라는 나무라서 지금 크기는 아기같은 수준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자택에서 쭉 키워야 하므로 키 관리를 위해 가지치기를 하리라 결심합니다. 그리고 제 최종 목표는 아주너무 굵은 나무 목대를 가진 고무나무를 키우려고 하기에 제가 원하는 크기에 도달했으니 때가 되었습니다.

무난하게 키우기 좋은 식물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있는 식물이라 집안 거실, 베란다에서 키우기 플랜테리어로 제격인 식물입니다. 생육온도가 우리의 생활하는 온도와 거의 비슷하여 특별한 관리를 안 해도 되는 식물이고, 다만, 한겨울에는 베란다보다는 실내거실로 옮겨서 키우면 좋은 식물입니다. 햇빛의 경우 반양지, 반음지를 최애하는 성질로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빛이면 충분합니다.

 



잘라낸 가지와 잎들 물꽂이

애지중지 키웠던 뱅갈이라 아쉽기도 하고, 물꽂이로도 번식이 잘된다는 말이 많아서 도전 겸 화분을 한번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물꽂이를 준비합니다. 대부분 삽목이나 물꽂이와 동일하게 잎을 13 정도만 남기고 다. 잘라줍니다. 뱅갈이는 생명력이 좋아서 잎만으로도 잘 번식된다는 말이 있지만 너무 양도 많을 것 같아서 잘라낸 잎들만 물꽂이에 도전합니다.

자른 지 얼마 되지 않으면 고무수액이 계속 나오므로 수시로 물을 갈아주고, 뿌리발육에 도움을 주고자 어두운 부엌 쪽으로 자리를 옮겨두었습니다.

매일매일 뿌리가 내리는지 잘 살펴봐줘야겠습니다.

본격 뱅갈고무나무 전정작업 실시

어쩌면 원하는 키를 정하고 과감하게고민을 한 5분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한번 자르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기에. 생장점을 잘라줍니다. 물 이동이 좋아서 그런지 수액이 뚝뚝 떨어집니다. 잘라낸 가지는 한켠에 모아 두고 빠르게 물 묻은 화장솜을 부착합니다.

자르는 김에 아랫부분 잎들과 위쪽의 큰 잎과 못생긴(?) 잎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해줍니다. 서로 겹쳐서 햇볕을 가리는 친구나 다른 가지의 생육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몇 개 잘라냅니다.

너무 많이 잘라내면 나중에 조치하기가 힘드니 우선 56개 정도만 제거합니다.

가지치기를 위한 도구 준비

고무나무를 키워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입니다. 이름 그대로 고무나무기 때문에 잎을 자르거나 가리를 자르면 고무수액이 줄줄줄 흘러나옵니다. 사람이 상처가 나면 밴드나 솜으로 지혈을 하듯이 화장솜에 물을 적셔서 미리 준비를 해둡니다. 가지치기를 위한 전정가위도 준비합니다. 혹시라도 모를 교차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락스를 희석한 물로 가위를 소독해 줍니다. 여러 가지 식물들을 같이 관리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소독을 하시고 가위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균이나 해충의 알등이 묻어서 작업 중에 서로서로 옮겨갈 수 있으니까요. 저희 집은 다행히 눈에 보이는 병해충은 없지만 좀 귀찮더라도 업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와 물의 희석비율은 어쩌면 119물 950mL, 락스 50ml의 비율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 완료

어째 티가 좀 나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하게 보면 보입니다. 우선 키가 좀 작아졌고, 무성했던 잎들도 부분 부분 정리가 되어서 훨씬 시원해졌습니다. 가지치기를 서둘렀던 이유는 자연스레 가지치기 한 아랫부분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생혜택이 잘 살아있으면 곁순이 잘 안 난다고 하던데 더 이상 키가 못 클 것을 직감했는지 자연스레 새순이 잎자루 윗부분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게 역시 좋은 것이라는 생시야각 하고, 키도 원하는 정도까지 큰 것 같아서 업무를 해줬습니다. 잘한 것 같습니다. . ㅋㅋㅋㅋ 금방 새순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붙여둔 화장솜에 나무 색깔이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잘 마른 것 같아서 떼어주고, 물꽂이도 2곳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라는 의미로. 잘 번식될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늘의 주인공 뱅갈고무나무

이게 사진으로 잘 담아지는지 모르겠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난하게 키우기 좋은 식물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있는 식물이라 집안 거실, 베란다에서 키우기 플랜테리어로 제격인 식물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무난하게 키우기 좋은

애지중지 키웠던 뱅갈이라 아쉽기도 하고, 물꽂이로도 번식이 잘된다는 말이 많아서 도전 겸 화분을 한번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물꽂이를 준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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